스폰서사도 OK… '성폭력 스캔들' 휘말렸던 日 이토, 국가대표 컴백 가능성 더욱 커졌다

김태석 기자 2024. 8. 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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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성폭력 스캔들에 휘말려 한동안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낙마했던 이토 준야가 다가오는 9월부터 진행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부터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스포웹> 에 의하면, 일본의 한 대형 광고 대행사 관계자는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혐의가 불충분하다는 점에서 스폰서사들도 이토의 국가대표 복귀에 문제가 없다는 뜻을 일본축구협회(JFA)에 전달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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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성폭력 스캔들에 휘말려 한동안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낙마했던 이토 준야가 다가오는 9월부터 진행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부터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매체 <도스포웹>에 따르면, 최근 성폭력 의혹이 제기되어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던 이토에게 불기소 처분이 내려지면서 그를 둘러싼 상황이 달라졌다. 특히 일본축구협회를 후원하는 스폰서사에서 이토의 국가대표 복귀를 찬성하고 있다고 한다.

<도스포웹>에 의하면, 일본의 한 대형 광고 대행사 관계자는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혐의가 불충분하다는 점에서 스폰서사들도 이토의 국가대표 복귀에 문제가 없다는 뜻을 일본축구협회(JFA)에 전달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물밑에서는 이토의 복귀를 위한 움직임이 감지된 바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토의 복귀에 대해 운을 띄운 바 잇다. 지난 11일 J1리그 사간 도스-우라와 레즈전 이후 일본 취재진들에게 이토의 국가대표 복귀에 긍정적 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일본축구협회를 후원하는 기업들의 반응이 커다란 걸림돌이었는데, OK 사인을 받은 만큼 이토의 컴백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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