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온 대표, 흑자 전환 언급 피해… "운영 효율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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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대표가 19일 회사의 연내 흑자 전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여러가지 운영 효율화(Operation Improvement)를 내부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부터 2박3일 동안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SK이천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흑자 전환 가능성에 대한 직접 언급을 피하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발표된 후 시장에선 SK온의 연내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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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부터 2박3일 동안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SK이천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흑자 전환 가능성에 대한 직접 언급을 피하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발표된 후 시장에선 SK온의 연내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K온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영향을 받으며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에만 460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며 매출액(1조5535억원)도 전 분기 대비 1301억원 감소했다.
현재 짓고 있는 캐나다 양극재 공장 건설이 중단된 것이냐는 물음에는 "계속해서 협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지난해 8월 SK온은 에코프로비엠, 포드와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르에 1조2000억원을 들여 양극재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현지법인이 공장을 운영하고 SK온과 포드는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2026년 상반기 연산 4만5000톤 규모의 양극재를 양산하는 게 목표였다.
이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볼 것이냐는 질문에 "인공지능(AI)을 주로 하는 행사라 SK온에 AI 기술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공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네셔널, SK엔텀의 합병에 대해선 "발표 나고 나서 이제 여러 가지 합병 준비를 지금 하고 있다"며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천포럼에서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주요 경영진이 그룹 혁신 전략을 모색한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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