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野, 당장 여야정 협의체 가동·연금특위 구성해야"

홍지인 2024. 8. 19.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를 향해 민생·개혁 법안 논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즉시 가동하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도 조속히 나서라고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도체법, AI(인공지능)법,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 상속세제 개편, 노동·교육·연금개혁 등 당장이라도 민생 개혁 법안 논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가동과 국회 연금개혁특위 구성 합의를 통해 28일 본회의를 민생 국회의 출발점으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禹의장 광복절 경축식 불참 유감…입법부 수장, 중립적으로 균형감 있어야"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귀엣말하는 한동훈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오른쪽)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해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귀엣말하고 있다. 2024.8.19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를 향해 민생·개혁 법안 논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즉시 가동하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도 조속히 나서라고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도체법, AI(인공지능)법,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 상속세제 개편, 노동·교육·연금개혁 등 당장이라도 민생 개혁 법안 논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가동과 국회 연금개혁특위 구성 합의를 통해 28일 본회의를 민생 국회의 출발점으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구하라법, 간호사법뿐만 아니라 전세사기특별법, 인구전략기획부 출범법, 고준위(방폐장)특별법,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 육아출산지원확대 및 임금체불처벌강화 관련법 등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들을 최대한 많이 합의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 내내 이재명 대표는 먹고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외친 만큼 민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협치의 발걸음을 기대한다"며 "국민의힘은 민생을 위한 협치에 언제든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광복절 경축식 불참에 대해선 "입법부를 대표하는 국회의장이 참석하지 않는다면 특정 정당인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내린 결정이라 더욱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 의장을 향해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오직 국민 편에서 중립적으로 균형감 있게 임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geei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