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3홀 때문에"… 김주형, PGA 투어 '쩐의 전쟁' 조기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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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김주형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2개와 보기 1개 그리고 버디 4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이 43위였던 김주형은 PO 1차전의 부진으로 51위로 밀렸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 2차전의 총상금은 2000만달러(약 269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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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2개와 보기 1개 그리고 버디 4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50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이 43위였던 김주형은 PO 1차전의 부진으로 51위로 밀렸다. 상위 50명만 출전하는 PO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놓쳤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 2차전의 총상금은 2000만달러(약 269억원)다. 최종 3차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돈은 무려 2500만달러(약 340억원)다. 2위 상금은 1250만달러(약 170억원). 톱10만 들어도 최소 175만달러(약 23억원)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김주형은 플레이오프에서 조기 탈락하며 보너스 상금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
또 상위 50명에게 주는 내년 시즌 8개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도 받을 수 없게 됐다. 시그니처 대회는 상금과 페덱스 포인트가 일반 대회에 비해 훨씬 많다. 김주형은 51위 이하 선수들이 가을 시리즈 대회에서 겨뤄 상위 60위까지 주어지는 일부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다퉈야 한다.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이날 김주형은 15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20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16번 홀 보기에 이어 17~18번 홀 연속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무너졌다.
결국 순위가 50위권까지 밀리면서 아쉬운 성적 속에 시즌을 마쳤다. 김주형은 올 시즌 2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2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최고 성적은 지난 6월 트레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2위다.
마쓰야마는 파리 올림픽 후 미국으로 이동하던 도중 영국 런던에서 지갑 등을 도난당했다. 캐디와 코치는 여권까지 도난당해 미국으로 오지 못했다. 마쓰야마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임시 캐디를 고용했다.
그럼에도 마쓰야마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키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6개월 만에 통산 10승째를 수확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PGA 투어에서 두 자릿수 우승을 한 선수가 됐다. 우승 상금은 360만달러(약 49억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이 4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공동 3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페덱스컵 랭킹은 12위에서 15위로 밀렸으나 2차전에 무난히 출전하게 됐다.
임성재는 3언더파 277타로 공동 40위 김시우는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0위 김시우는 44위로 2차전에 나선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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