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스 팔정부 수반 가자방문 위해 모든 노력 진행 중 - 팔 WAFA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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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대통령)이 가자지구 방문계획을 천명한 뒤 이를 위한 팔레스타인 정부의 노력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팔레스타인 관영 WAFA통신이 18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앙카라를 방문 중인 아바스 수반은 15일 튀르키예 의회 연설에서 이스라엘의 잔혹한 전쟁에 국제사회가 '침묵'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팔레스타인 지도부의 모든 형제들과 함께 가자지구로 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WAFA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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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와 전범 처벌, 팔레스타인 위한 공동 투쟁 계속할 것"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대통령)이 가자지구 방문계획을 천명한 뒤 이를 위한 팔레스타인 정부의 노력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팔레스타인 관영 WAFA통신이 18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팔레스타인 정부 관리들은 현재 전 세계 국가들에게 성공적 방문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WAFA 통신은 보도했다.
올해 88세인 아바스 대통령의 가자지구 방문은 가자지구 주민들과의 연대를 과시하는 목적 외에도 팔레스타인 자치국가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가 팔레스타인 전체의 합법적인 정부라는 것을 강조하고 국가적 단결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는 성명서에서 밝혔다.
성명서에는 "팔레스타인 정부 지도자"가 유엔 산하 기관들,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 아랍과 이슬람 국가들, 아랍 연맹, 이슬람협력기구 , 유럽연합, 아프리카 연합, 기타 세계 강국들로 부터 지원을 받으며 팔레스타인 건국 운동의 성공을 위해 노력중이라는 사실도 담겼다.
또 이에 대해서 이스라엘에게도 이미 통보를 했다고 성명서는 밝혔다.
아바스 수반은 최근 튀르키예 국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앞으로 포위된 가자지구를 방문할 것이라면서 목숨을 걸고 팔레스타인인들의 편에 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승리가 아니면 순교"라고 말했다.
앙카라를 방문 중인 아바스 수반은 15일 튀르키예 의회 연설에서 이스라엘의 잔혹한 전쟁에 국제사회가 '침묵'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팔레스타인 지도부의 모든 형제들과 함께 가자지구로 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WAFA통신은 보도했다.
아바스 수반이 이끄는 파타당과 하마스는 오랜 정치적 라이벌이다. 파타당은 온건파이고, 하마스는 강경 투쟁 노선을 지향한다.
하마스는 2005년부터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지구 일부에서 제한적인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그러나 가자전쟁 발발로 최근에는 팔레스타인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노력이 계속 중이다.
아바스 수반은 튀르키예 의회 연설에서 가자지구 주민 대부분을 난민으로 만들고 영토 상당 부분을 폐허로 만든 이스라엘에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살인자와 전범들은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우리는 팔레스타인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투쟁과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4만명이 넘는 가자 주민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지금, 아바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팔레스타인 국가를 건설하는 '2개국 해법'이 현실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인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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