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김문수 장관 후보자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 사실 아니야”

황다예 2024. 8. 19.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 시절 법인카드를 부정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경사노위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경사노위는 어제(18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전 위원장은 단 한 푼의 법인카드도 부정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 시절 법인카드를 부정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경사노위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경사노위는 어제(18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전 위원장은 단 한 푼의 법인카드도 부정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사노위는 “김 전 위원장은 내부회의 및 업무지시, 각종 간담회 주재, 관계기관 방문, 업무 관련자 면담 및 의견 청취 등 대내외 다양한 형태의 직무를 수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기획재정부의 업무추진비 집행지침에 따라 (법인카드를) 정당하게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시절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22개월 동안 약 4,800만 원이 넘는 업무추진비를 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직접 주재한 회의는 단 한 번뿐이었는데, 1억 2190만 원의 수당과 4800만 원의 업무추진비만 쓴 고비용 저효율의 경사노위 위원장이었다”며 “인사청문 이전에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사노위는 “김 전 위원장은 중단된 사회적 대화를 복원하기 위해 한국노총 지도부 및 현장 관계자들과 다수의 만남을 가졌다”며 “한국노총의 전격적인 경사노위 대화 복귀를 이끌어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노총 위원장 회담 8차례를 비롯한 지도부와의 회의를 63회 개최했고, 전문가 자문단 및 연구회와 미조직 노동자 간담회를 다수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