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여중생 흉기에 찔려 중상…고교생 현행범 체포

김기현 기자 2024. 8. 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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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여중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고생이 체포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 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 군은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한 길거리에서 B 양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당시 A 군 가방에서는 다른 흉기와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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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안엔 다수 흉기와 유서"
ⓒ News1 김영운 기자

(안산=뉴스1) 김기현 기자 = 등굣길 여중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고생이 체포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 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 군은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한 길거리에서 B 양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이 과정에서 A 군은 B 양에게 "네가 죽어야 된다"고 소리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A 군을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A 군 가방에서는 다른 흉기와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B 양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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