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대패' 콘테에 힘 될까...안토니에 밀렸던 아약스 출신 브라질 윙어, 나폴리 'HERE WE GO'

신동훈 기자 2024. 8. 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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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드 네레스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힘을 줄까.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네레스가 나폴리로 이적한다. 벤피카와 3,000만 유로(약 445억 원)에 합의를 맺었다. 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이탈리아로 이동했다. 나폴리는 네레스 이후에도 더 많은 영입을 성사시키려고 한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가 영입하고 싶어하는 선수 네 명 정도가 올 수 있다"고 하면서 네레스 포함 추가 영입 가능성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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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다비드 네레스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힘을 줄까.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네레스가 나폴리로 이적한다. 벤피카와 3,000만 유로(약 445억 원)에 합의를 맺었다. 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이탈리아로 이동했다. 나폴리는 네레스 이후에도 더 많은 영입을 성사시키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도 덧붙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온 후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일단 지켰고 알렉산드로 본조르노, 라파 마린,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를 영입했다. 레오 외스티고르, 피오르트 지엘린스키, 알렉산드로 자놀리, 나탕 등은 짐을 쌌다. 나폴리는 공격에 힘을 싣기 위해 네레스를 추가하려고 한다.

네레스는 아약스가 발굴한 재능이다. 상파울루에서 뛰던 네레스는 2017년 아약스로 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지도를 받으면서 유럽이 지켜보면 브라질 윙어로 발돋움했다. 아약스의 돌풍 중심에 섰던 네레스는 빅클럽과 연결이 됐는데 아약스에 남았다. 안토니가 활약을 하기 시작하면서 네레스는 밀렸고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이적했다.

아약스 주전이자 브라질 대표팀 윙어였던 네레스는 샤흐타르에서도 자리를 못 잡았고 벤피카로 이적했다. 벤피카에서 다시 날아올랐다. 2022-23시즌 포르투갈 리그 31경기에 나와 6골 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24경기 5골 7도움이었다. 윙어가 필요했던 나폴리는 네레스에게 관심을 가졌고 영입까지 성공했다.

한편 콘테 감독은 나폴리 데뷔전인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전에서 0-3 대패를 당했다. 1라운드이긴 해도 0-3 대패를 당해 팬들에게 걱정거리를 안겼다. 게다가 상대는 베로나였다. 콘테 감독은 "햇빛 아래에서 녹는 눈처럼 우린 녹아 내렸다. 열정적인 나폴리 팬들에게 사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내가 감독이다. 내게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네레스가 콘테 감독 걱정을 덜며 공격에 힘이 되어줄지 기대가 된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가 영입하고 싶어하는 선수 네 명 정도가 올 수 있다"고 하면서 네레스 포함 추가 영입 가능성을 숨기지 않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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