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시민 친화적으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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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0일부터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을 시민 친화적인 이미지로 재정비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차량을 교체한 이후 디자인 변경 없이 수년간 운영해 오다가 이번에 진주를 대표하는 '하모캐릭터'와 '우주항공도시' 이미지를 활용해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더 친근한 도서관 이미지로 다가서기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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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일부터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을 시민 친화적인 이미지로 재정비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차량을 교체한 이후 디자인 변경 없이 수년간 운영해 오다가 이번에 진주를 대표하는 ‘하모캐릭터’와 ‘우주항공도시’ 이미지를 활용해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더 친근한 도서관 이미지로 다가서기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은 어린이, 임산부 등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차량에 다양한 책을 싣고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순회 운영하는 서비스로, 신청을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공동주택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공공도서관과의 접근성, 대형버스 주정차 가능 여부 등을 판단해 현재 총 20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동도서관을 통한 대출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연암도서관에 소장 중인 도서만 가능하다. 이동도서관 차량에 비치된 도서는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1인 5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5일이고 1회에 한해 7일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동도서관 차량 내에는 3000여권이 넘는 베스트셀러와 신간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도서를 구입해 비치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동도서관을 이용하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읽고 싶은 책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며 “새로운 독서환경이 확산되고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근 주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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