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노인시설과 가정에 유니버설디자인 환경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는 노인 시설,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양로원, 요양원, 경로당, 노인복지관, 어르신 가정 등에 순차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겠다"며 "모두가 존중받고 배려받는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노인 시설,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장애물 없는 환경(BF·barrier-free) 인증 기준과 인권에 토대를 둔 유니버설 디자인은 물리적 장애물, 심리적인 장벽 등을 제거해 성별·연령·국적·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편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하는 환경정비 서비스이다.
시는 어르신 이용 시설별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지난달부터 노인복지관, 양로원, 요양원, 경로당 등에 순차적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테면 △노인복지관 계단 끝 색깔 표시 △식당 탁자에 지팡이 걸이 설치 △경로당 신발장 간이의자 설치 △양로원 층별 색깔 표시 △출입문 도색 등이다.
시는 문고리 수리, 안전바 설치를 비롯해 취약계층 어르신 1000여 가구에는 샴푸, 린스, 보디 비누, 주방세제 등에 큰글씨 스티커를 붙여 배부한다.
앞서 시는 2016년 6월 국내 3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았다. 실행계획을 3년 동안 추진한 후 실행계획 평가를 토대로 2019년 재인증을 받았다.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들에게 참여·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생애주기에 따른 신체·정신·사회적 활력을 추구하는 도시를 말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양로원, 요양원, 경로당, 노인복지관, 어르신 가정 등에 순차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겠다"며 "모두가 존중받고 배려받는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같은 정치인, 다른 후원금...'정치자금 장벽'에 원외는 서럽다?
- 역대 최고 득표율로 연임…'당대표 2회차' 이재명 과제는
- [모빌리티 혁신⑤] HD현대 아비커스 개발자가 말하는 해양모빌리티의 미래
- 놀이터서 골프연습·음란물 실화?…제재 조례도 등장
- [오늘의 날씨] 낮 최고 36도 '찜통 더위' 계속된다…'역대 최장기간 열대야 지속'
- "아마추어가 되겠다"…'흠뻑쇼', 싸이와 3만 관객이 만든 기적[TF현장]
- [강일홍의 클로즈업] 김호중 재판에 쏠리는 관심..."법은 만인에 공정"
- '세기의 이혼' 뒤집히나…"비자금 300억, 노태우가 요구한 돈" 잇단 증언
- 염정아, '크로스'로 만난 또 다른 나[TF인터뷰]
- [인플루언서 프리즘] '절도 있는 댄스!'…K-비보이 매력에 '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