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손민성, 대통령배펜싱서 男에페 정상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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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성(25·화성시청)이 제64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남자 에페 개인전 정상에 올라 팀에 잃었던 자존심을 되찾아줬다.
양달식 감독·송수남 코치의 지도를 받는 실업 3년차 손민성은 19일 전남 영광스포티움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서 국가대표팀 선배 마세건(30·부산광역시청)을 15대13으로 꺾고 실업무대 첫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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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성(25·화성시청)이 제64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남자 에페 개인전 정상에 올라 팀에 잃었던 자존심을 되찾아줬다.
양달식 감독·송수남 코치의 지도를 받는 실업 3년차 손민성은 19일 전남 영광스포티움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서 국가대표팀 선배 마세건(30·부산광역시청)을 15대13으로 꺾고 실업무대 첫 정상에 올랐다.
손민성의 우승으로 최근 전국대회 남자 에페에서 우승자를 내지 못했던 화성시청은 지난 2019년 9월 전국종목별펜싱대회에서 이승현이 정상에 오른 이후 5년 만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게 됐다.
발안바이오과학고 재학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손민성은 2017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서 ‘고교생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진출했고, 2018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와 2019 23세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서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했었다.
이날 손민성은 준준결승서 양윤진(익산시청)을 15대13으로 제친 뒤, 준결승전서는 권오민(해남군청)을 접전 끝에 15대14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양달식 화성시청 감독은 “오랜만에 에페 종목에서 개인전 우승자를 배출하게 돼 기쁘다. 다른 종목에 비해 에페에서 우승하기는 참으로 힘든데 (손)민성이가 군 제대 복귀 후 열심히 훈련한 끝에 1년 만에 큰일을 해줬다”라며 “우리 팀에 젊은 기대주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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