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 초반 1347원대까지 하락…달러약세 영향

주형연 2024. 8. 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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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해 1350원 선을 내줬다.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인 1357.6보다 8.8원 내린 134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보다 6.3원 하락한 1351.3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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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해 1350원 선을 내줬다.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인 1357.6보다 8.8원 내린 134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내린 1350.9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키워 1347원대까지 내려갔다. 이는 장중 저가 기준으로 지난 5월 16일(1344.9원) 이후 3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난 17일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보다 6.3원 하락한 1351.3원을 기록했다. 당일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만에 반등하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위험 선호 심리가 나타난 점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주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할지 시장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오는 22일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도 예정돼 있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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