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선 ‘완벽주의’를 내려놓아라[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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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읻다' 대표는 '재미난 일을 하면 어떻게든 굴러간다'(유유)를 꼽았다.
일본의 한 작은 출판사가 대규모 도매상을 통하지 않고 전국 동네 책방들과 거래하기 시작하며 일어난 변화와 지속 가능성을 담고 있는 책이다.
윤 대표는 "리더가 자신의 취약성을 내보이는 게 왜, 어떻게,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는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서 개인의 완벽주의 성향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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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를 이끌고 최종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에 있는 대표들은 어떤 책에서 길을 발견할까?
김현우 ‘읻다’ 대표는 ‘재미난 일을 하면 어떻게든 굴러간다’(유유)를 꼽았다.
일본의 한 작은 출판사가 대규모 도매상을 통하지 않고 전국 동네 책방들과 거래하기 시작하며 일어난 변화와 지속 가능성을 담고 있는 책이다.
김 대표는 “작은 출판사에 유통은 늘 고민되는 부분”이라며 “실제로 아직 마케터를 채용하지 못해 언제나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니아 책이라고 해도 읻다에서 펴냈다는 이유만으로 믿고 살 수 있는 독자들을 꾸준히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추천의 말을 덧붙였다.
윤성훈 ‘클레이하우스’ 대표는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웅진지식하우스)를 인생 리더십 도서로 추천했다. 평범한 구성원들의 긴밀한 협업으로 만들어내는 힘을 강조하며 ‘한 명의 천재가 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오랜 경영학 명제를 부숴버린 책이다.
윤 대표는 “리더가 자신의 취약성을 내보이는 게 왜, 어떻게,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는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서 개인의 완벽주의 성향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서로 도움을 요청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감사를 표현하는 간단하지만 진심 어린 일이 우리를 최고의 팀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 의심치 않습니다.”
장상민 기자 joseph032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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