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선 ‘완벽주의’를 내려놓아라[Leadership]

장상민 기자 2024. 8. 19.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현우 '읻다' 대표는 '재미난 일을 하면 어떻게든 굴러간다'(유유)를 꼽았다.

일본의 한 작은 출판사가 대규모 도매상을 통하지 않고 전국 동네 책방들과 거래하기 시작하며 일어난 변화와 지속 가능성을 담고 있는 책이다.

윤 대표는 "리더가 자신의 취약성을 내보이는 게 왜, 어떻게,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는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서 개인의 완벽주의 성향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Leadership - 리더들에게 추천하는 책

동료를 이끌고 최종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에 있는 대표들은 어떤 책에서 길을 발견할까?

김현우 ‘읻다’ 대표는 ‘재미난 일을 하면 어떻게든 굴러간다’(유유)를 꼽았다.

일본의 한 작은 출판사가 대규모 도매상을 통하지 않고 전국 동네 책방들과 거래하기 시작하며 일어난 변화와 지속 가능성을 담고 있는 책이다.

김 대표는 “작은 출판사에 유통은 늘 고민되는 부분”이라며 “실제로 아직 마케터를 채용하지 못해 언제나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니아 책이라고 해도 읻다에서 펴냈다는 이유만으로 믿고 살 수 있는 독자들을 꾸준히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추천의 말을 덧붙였다.

윤성훈 ‘클레이하우스’ 대표는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웅진지식하우스)를 인생 리더십 도서로 추천했다. 평범한 구성원들의 긴밀한 협업으로 만들어내는 힘을 강조하며 ‘한 명의 천재가 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오랜 경영학 명제를 부숴버린 책이다.

윤 대표는 “리더가 자신의 취약성을 내보이는 게 왜, 어떻게,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는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서 개인의 완벽주의 성향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서로 도움을 요청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감사를 표현하는 간단하지만 진심 어린 일이 우리를 최고의 팀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 의심치 않습니다.”

장상민 기자 joseph0321@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