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생명, ‘깜짝 실적’과 ‘배당 확대’ 기대감에 5%대↑

박순엽 2024. 8. 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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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올 2분기 '깜짝 실적' 기록과 함께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를 50%로 제시한 데 대해 긍정적 평가가 잇따르면서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도 50%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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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성생명이 올 2분기 ‘깜짝 실적’ 기록과 함께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를 50%로 제시한 데 대해 긍정적 평가가 잇따르면서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삼성생명(032830)은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800원(5.41%) 오른 9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 16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조 3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 회계기준인 IFRS17 도입 후 최대 실적이다. 또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도 50%로 제시했다. 지난해 삼성생명의 주주환원율은 35.1%, 시가배당률은 5.1%였다.

증권가에선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내부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아 밸류업 공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주주환원 목표를 기존 35~45%에서 50%로 높이고 그 시점도 3~4년 내로 제시했다는 점은 충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이익 증가율이 19%로 예상되는 바, 당해는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추후 연 4%포인트의 성향 확대를 가정하면 2027년 5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때 배당수익률은 2024년 5.2%, 향후 3개년 평균 5.7%로 기대되는데, 이는 기존의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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