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르,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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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관측 위성기술 개발 전문기업 루미르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입성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루미르는 다수의 정부 위성 시리즈에 영상자료처리장치와 탑재컴퓨터 등 주요 위성 전장품을 개발·제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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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지구관측 위성기술 개발 전문기업 루미르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입성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루미르는 다수의 정부 위성 시리즈에 영상자료처리장치와 탑재컴퓨터 등 주요 위성 전장품을 개발·제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기업이다.
루미르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 위성의 영상레이다(SAR) 임무탑재체 전체를 수주했다. 이를 통해 정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등에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며 국내 우주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매출액은 지난 2021년 49억원, 2022년 64억원, 지난해 121억원을 기록했다.
루미르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되는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자체개발한 초고해상도 소형 SAR위성 루미르X(LumirX) 발사를 시작해 총 18기의 위성군집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이용한 위성SAR 영상·정보 서비스 제공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루미르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6500~2만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495억~615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달 23~24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업무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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