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측, '음주운전' 장원삼 하차 결정 "출연 분량도 편집" [공식]

임시령 기자 2024. 8. 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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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접촉사고를 낸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이 '최강야구'에서 하차한다.

19일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제작진은 "최근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장원삼 선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전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장원삼 선수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제작진에게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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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최강야구 하차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음주 접촉사고를 낸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이 '최강야구'에서 하차한다.

19일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제작진은 "최근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장원삼 선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전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장원삼 선수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제작진에게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장원삼 선수의 출연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장원삼은 지난 17일 오후 1시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도로에서 후진하다가 뒤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후 장원삼은 SNS를 통해 16일 밤 술자리 후 17일 새벽 집으로 귀가, 다음날 차를 몰고 나갔다 접촉 사고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일이 아닌 전날 마셨고 수면도 충분히 했으니 괜찮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장원삼은 지난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이후 삼성, LG, 롯데 투수로 활약했다. 지난 2020년 은퇴 후 '최강야구' 몬스터즈 팀으로 출연 중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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