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 추첨제로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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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체험, 전통예술 공연 관람, 해설 탐방 등을 결합한 야간 행사다.
'경복궁 별빛야행'(참가비 6만 원)은 22일 오후 2시부터 26일까지, '창덕궁 달빛기행'(참가비 3만 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5일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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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체험, 전통예술 공연 관람, 해설 탐방 등을 결합한 야간 행사다. 9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주 수~일요일 1일 2회(오후 6시 30분·오후 7시 5분/110분 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복원한 계조당을 통해 경복궁에 입장한 뒤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도슭수라상’을 맛보며 전통예술 공연을 관람한다. 이어 전문 해설사와 함께 자경전을 시작으로 장고, 집옥재, 팔우정, 건청궁을 거쳐 향원정에 이르는 경복궁 북측 권역의 야경을 감상한다.
장고에서는 장고마마(상궁)와 나인의 이야기를 담은 짧은 극을 관람한다. 건청궁에서는 근대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던 고종의 이야기를 들은 뒤 향원정의 취향교를 거닐며 아름다운 야경 속 가을 경복궁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진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궁궐 문화행사다. 9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1일 6회(1부 오후 7시·오후 7시 5분·오후 7시 10분, 2부 오후 8시·오후 8시 5분·오후 8시 10분/100분 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은은한 달빛 아래 청사초롱을 들고 창덕궁 후원을 거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창덕궁에 입장한 뒤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해설과 함께 관람하며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감상한다.
낙선재 상량정에서는 운치 있는 야경을 배경으로 대금 독주를 들을 수 있고, 부용지가 있는 후원에서는 배우들이 재현한 왕가의 궁궐 산책 모습을 관람하며 기념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연경당에서 전통 다과와 함께 효명세자가 창작한 궁중정재를 비롯한 전통예술 공연을 관람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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