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지휘봉 잡은 콘테, 3년 만에 세리에A 복귀전서 참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C 나폴리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복귀전에서 참패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세리에A 개막전에서 엘라스 베로나에 0-3으로 대패했다.
2020∼ 2021시즌 인터 밀란을 이끌고 세리에A 정상에 올랐던 콘테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 부임했다가 2022∼2023시즌 도중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C 나폴리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복귀전에서 참패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세리에A 개막전에서 엘라스 베로나에 0-3으로 대패했다. 나폴리는 후반 5분 다일론 리브라멘토에게 선제 실점 한 데 이어 후반 30분과 후반 49분 다니엘 모스케라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콘테 감독은 세리에A 복귀전에서 최악의 결과를 내고 고개를 숙였다. 2020∼ 2021시즌 인터 밀란을 이끌고 세리에A 정상에 올랐던 콘테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 부임했다가 2022∼2023시즌 도중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1년 넘게 휴식을 취하다가 나폴리 사령탑을 맡으면서 세리에A로 돌아왔다.
나폴리는 2022∼2023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으나, 지난 시즌엔 10위로 추락했다. 이 때문에 나폴리는 지난 시즌에만 성적 부진으로 3명의 사령탑을 교체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콘테 감독은 세리에A에서만 4차례 우승을 차지했기에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첫 경기부터 실망을 안기게 됐다.
콘테 감독은 곧바로 사과했다. 그는 "우리는 햇빛 아래의 눈처럼 녹았다"면서 "우리를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나폴리 서포터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감독인 내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는 것이 옳다"며 "나폴리가 다시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6개월, 1년, 2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종찬 몽니’ 광복회 위상 추락하나…대통령실 “독립운동 주체, 광복회 혼자만 아니다”
- 父 고소한 박세리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심경고백… 무슨 일?
- 경찰, ‘나는 신이다’ PD 검찰 송치…“당사자 동의 없이 나체 공개”
- 회장은 47억·직원은 1억3천…업비트 임직원 지갑이 빵빵한 이유
- 지리산 자락서 발견된 천종산삼 23뿌리…역대급 감정가 ‘대박’
- ‘세기의 미남’ 프랑스 영화배우 알랭 들롱 별세…향년 88세
- “삽으로 싸우라는 거냐”...러시아 징집병 가족들, 푸틴에 ‘분노’
- 머리 수영장에 처박힌 발달장애 초등생, 출동한 경찰은…(영상)
- “해리스, 트럼프 제치고 대선 승리 가능성”
- “사진 보자마자 빵터졌다”…조민 결혼식 사진 공개에 지지자들 ‘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