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또...’ 2위 팀만 만나면 강해지는 KIA, 독주 태세의 가장 큰 원동력… 2위 상대 승률 0.85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KBO리그에서 KIA는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독주 중이다.
KIA가 이렇게 독주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은 2위팀만 만나면 시쳇말로 '깡패'로 변신해 모두 다 때려잡는 놀라운 집중력 덕분이다.
KIA가 올 시즌 2위팀들을 상대로 했을 때 전적은 13승2패, 승률은 무려 0.867이다.
이쯤이면 상대팀들은 KIA를 상대하기 전에 2위로 올라가기 싫은 마음까지 생길 수도 있는 모양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KBO리그에서 KIA는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독주 중이다. 지금의 기세라면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은 KIA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KIA가 이렇게 독주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은 2위팀만 만나면 시쳇말로 ‘깡패’로 변신해 모두 다 때려잡는 놀라운 집중력 덕분이다.
KIA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LG는 KIA에 4경기 차 뒤진 2위였다. 스윕까지 달성해낸다면 승차를 1경기까지 줄이며 다시금 선두 싸움을 불을 지필 수 있었지만, 반대로 스윕패를 당하면서 KIA와의 승차가 7경기까지 벌어졌다. 창원 주말 3연전에서 NC를 상대로 1900일 만에 스윕승을 거둔 삼성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이젠 2위 삼성과도 승차가 1.5경기나 나게 된 LG다.
그럼에도 KIA가 선두를 질주할 수 있는 비결은 부상 선수가 나와도 이를 커버할 수 있는 선수단 뎁스의 깊이와 더불어 2위팀만 만나면 추격의 싹을 지워버리는 ‘2위 천적’ 면모 덕분이다.
이때부터 KIA와 맞대결한 2위 팀들이 줄줄이 무너지자 팬들은 ‘호랑이 꼬리잡기 저주’라고 표현하기 시작했다.
KIA의 ‘호랑이 꼬리잡기 저주’는 이달 말에 또 한 번 볼 수 있을 전망이다. KIA는 이달 31일과 9월1일에 현재 2위인 삼성과 2연전을 펼치고, 9월 3일엔 3위 LG와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9월 23일과 24일 광주에서 삼성과 마지막 2연전을 한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