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與 지지율 동반 하락…역사논란 영향

전혜인 2024. 8. 19.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하락해 30% 초반대에 머물렀다.

정당 지지도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의 격차를 벌렸다.

또 지난 14일과 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에서는 민주당이 42.2%, 국민의힘이 3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2.8%, 정당 지지도 조사는 2.7%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하락해 30% 초반대에 머물렀다. 정당 지지도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의 격차를 벌렸다. 최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둔 '역사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7%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2.9%포인트(p) 하락한 수치로, 주간 집계 기준 지난 6월 2주차(30.1%) 이후 최저치다.

리얼미터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선 공방 등 광복 사관 대립에 따른 국정 불안정 요인에 지지율이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3.2%p 오른 65.4%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서울, 대전·세종·충청, 인천·경기, 대구·경북에서 지지도가 내려갔다. 반면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라에서는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60대, 50대, 40대에서는 하락했으며 20대와 30대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4일과 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에서는 민주당이 42.2%, 국민의힘이 3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5.4%p 상승했지만 국민의힘은 6.8%p 하락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것은 지난 5월 2주차 조사에서 민주당이 40.6%, 국민의힘이 32.9%를 기록한 후 약 3개월만이다.

이 밖에도 조국혁신당 9.7%, 개혁신당 3.1%, 새로운미래 2.2%, 진보당 1.4%, 기타정당 1.2% 등이었다. 무당층은 9.3%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2.8%, 정당 지지도 조사는 2.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전혜인기자 hy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