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기신세계, '신세계 사우스시티' 새간판…"남부대표 랜드마크"

서미선 기자 한지명 기자 2024. 8. 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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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백화점 경기점이 '신세계 사우스시티'로 새 간판을 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29일부로 점포명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SHINSEGAE GYEONGGI STORE)에서 신세계 사우스시티(SHINSEGAE SOUTHCITY)로 변경한다.

사우스시티 명칭은 경기 지역 상권 확장 개념을 반영한 것으로 경기 지역 거점 점포에서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려는 뜻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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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로 변경…이마트 죽전점 리뉴얼로 신세계타운 완성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테이스티 가든' 전경(신세계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한지명 기자 = 신세계(004170)백화점 경기점이 '신세계 사우스시티'로 새 간판을 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29일부로 점포명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SHINSEGAE GYEONGGI STORE)에서 신세계 사우스시티(SHINSEGAE SOUTHCITY)로 변경한다. 2007년 죽전점으로 개점해 2009년 경기점으로 명칭을 변경한 뒤 16년 만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4년에 걸친 리뉴얼의 성공적 마무리와 이마트 죽전점 리뉴얼 오픈에 맞춰 '신세계 타운'을 완성해 수도권 남부 새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사우스시티 명칭은 경기 지역 상권 확장 개념을 반영한 것으로 경기 지역 거점 점포에서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려는 뜻을 담았다.

명칭에서 '백화점'과 '○○점'이라는 표현을 빼 '신세계' 브랜드를 강조하고 고객에게 점포별 차별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는 점포명 변경에 따라 협력사에도 경기점 점포명이 반영된 유·무형 매체 등 제반 사항을 수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환 신세계사우스시티 점장(상무)은 "앞으로도 쇼핑과 색다른 체험, 지역 주민의 만남과 휴식을 위한 원스톱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2020년부터 올해 1월까지 전체 매장 면적의 90%에 달하는 4만6280㎡(약 1만4000여평) 공간을 새로 단장하는 리뉴얼을 한 바 있다.

2007년 개점 이래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전 장르에 걸쳐 새 브랜드와 매장을 대거 들여왔고 쇼핑 공간을 4300㎡(약 1300평) 추가 확장했다.

경기점은 2020년 스포츠관을 시작으로 2021년 업계 첫 '지하 1층 럭셔리 전문관', 2022년 2030을 겨냥한 스트리트 패션 전문관 '플레이그라운드'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지난해 골프 전문관, 생활전문관을 연 데 이어 1월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채운 남성관을 열며 리뉴얼을 완성했다. 식음(F&B) 매장인 '테이스티 가든'엔 크림 크로와상이 유명한 홍대 카페 '앤티크커피' 등이 지역 최초 입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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