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유학생 학비결제 서비스 2배↑…페이팔 제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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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은 지난달 유학생 학비결제 서비스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날에 따르면 회사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위챗페이 학비결제를 서비스해왔으며, 지난달 신한은행과 함께 페이팔 학비결제 서비스를 추가 오픈하면서 거래실적이 20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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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통합 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은 지난달 유학생 학비결제 서비스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날에 따르면 회사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위챗페이 학비결제를 서비스해왔으며, 지난달 신한은행과 함께 페이팔 학비결제 서비스를 추가 오픈하면서 거래실적이 200% 이상 증가했다. 페이팔 제휴로 중국은 물론 미국, 유럽, 호주 등 페이팔 결제에 익숙한 국가의 유학생까지 범위가 넓어진 것이다.
페이팔과의 또 다른 제휴 서비스인 해외통합결제도 하반기 오픈과 동시에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다날은 2021년부터 해외 거주 외국인이 국내 가맹점 서비스를 결제할 때 쓰는 해외통합결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텐센트, 보쿠, 알리페이플러스, 비자사이버소스 등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인 기업과 제휴 중이며, 이번에 페이팔이 파트너사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다.
다날 관계자는 "페이팔과의 제휴로 다날 해외통합결제는 200여 국가, 4억명 이상까지 커버되는 전 세계 통용 결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최근 베트남 등 동남아 간편결제사들과 함께 크로스 보더 결제 사업 확대에 대해 논의 중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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