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도요타·도쿄일렉트릭 담은 ‘사무라이7′ ETF 출시

문수빈 기자 2024. 8. 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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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일본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 상장하는 'RISE 일본섹터TOP4Plus ETF'는 일본 증시 상승을 주도하는 4개 핵심 섹터에 집중 투자한다.

'RISE 일본섹터TOP4Plus ETF'는 '솔랙티브 일본 사무라이 톱4 플러스'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RISE 일본섹터TOP4Plus ETF'는 환노출 전략을 사용해 환율 변화 사이클에 따라 환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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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일본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 상장하는 ‘RISE 일본섹터TOP4Plus ETF’는 일본 증시 상승을 주도하는 4개 핵심 섹터에 집중 투자한다. 가장 큰 특징은 일본의 ‘사무라이7′을 40% 수준으로 담았다는 점이다.

‘사무라이 7′이란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거래량과 수익률, 실적 등을 바탕으로 선정한 일본의 7개 대형 주도주를 말한다. 여기엔 도요타자동차, 미쓰비시상사, 도쿄일렉트론, 스바루, 디스코 스크린홀딩스, 어드반테스트 등이 포함된다.

‘RISE 일본섹터TOP4Plus ETF’는 ‘솔랙티브 일본 사무라이 톱4 플러스’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모멘텀과 성장성을 감안해 고른 일본 상위 섹터 4개에서 4종목씩 선정하고, 그 외 나머지 섹터에서 3종목을 추리는 방식으로 총 19개 종목에 투자한다.

현재 상위 섹터는 내구소비재와 기술, 산업재, 소비자 서비스로, 일반 섹터는 금융과 의료, 비내구소비재로 구성했다. 연 2회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하며, 연 4회 종목별로 리밸런싱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종목은 사무라이 7에 속한 도요타자동차(12.18%), 도쿄일렉트론(10.99%), 미쓰비시상사(7.06%)를 비롯해 소니(11.31%),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11.12%) 등이다.

‘RISE 일본섹터TOP4Plus ETF’는 환노출 전략을 사용해 환율 변화 사이클에 따라 환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일본 증시에서 성장성이 확인된 ‘사무라이 7′로의 쏠림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향후 엔화의 점진적 강세 전환이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투자자들은 해당 기업에 더욱 주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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