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한 1박 2일 추억만들기" 강릉 율곡초 '부자녀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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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율곡초등학교(교장 김병두)는 지난 17~18일 1박 2일 일정으로 성산면 보광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율리Q 아버지회 부자녀 캠프'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 2012년 강릉지역에서 처음으로 아버지회를 조직한 율곡초는 해마다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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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대화 부족한 아버지와 자녀 사이 대화와 체험의 장 제공
"6학년 졸업반 학생과 아빠의 편지낭독은 감동적이었어요"
강원 강릉 율곡초등학교(교장 김병두)는 지난 17~18일 1박 2일 일정으로 성산면 보광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율리Q 아버지회 부자녀 캠프'를 실시했다.
율리Q 아버지회가 주관한 올해 캠프에는 율곡초에 재학 중인 학생과 아버지 등 70가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자녀 캠프는 바쁜 일상으로 평소 대화가 부족하기 쉬운 아버지와 자녀들 사이에 대화와 체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가족 간 소통 강화를 위한 가족소통놀이를 비롯해 물놀이게임과 보물찾기, 장기자랑&버스킹, 캠프파이어&편지낭독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집을 떠나 자연에 마련한 캠프에서 평소 대화가 부족했던 아버지와 함께 1박 2일 동안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친밀감을 한층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캠프파이어와 함께 진행한 편지낭독은 아버지와 학생들 사이에 대한 마음을 글로 표현하며 참가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학생들은 아버지회에서 마련한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친구들과 함께 타며 폭염 속 무더위를 날렸다.
캠프에 참여한 이원민(6학년) 학생은 "아빠와 함께 음식도 직접 만들어 보고, 게임도 함께 하면서 평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면서 좀 더 친해지고 가까워진 것 같다"며 "아빠와 함께한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율리Q 아버지회 함성용 회장은 "나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평소 바쁜 일상으로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할 때가 많다"며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캠프를 통해 엄마 없이 오로지 아이와 소통하면서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됐고, 서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2년 강릉지역에서 처음으로 아버지회를 조직한 율곡초는 해마다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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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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