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상태로 열쇠 꽂혀 있는 차량 훔쳐 달아난 50대 중국인 검거

김기현 기자 2024. 8. 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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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운전한 5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절도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중국 국적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 이동 경로를 추적해 그를 검거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 차량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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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만취 상태로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운전한 5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절도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중국 국적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7일 0시 25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수원시 장안구 한 도로에 열쇠가 꽂힌 채 주차돼 있는 승용차를 4㎞가량 몬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 이동 경로를 추적해 그를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여러 차례 정차 명령에 불응하기도 했다.

당시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 차량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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