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8일 '로봇 테스트베드 공모제안 발표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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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8일 오후 2~4시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제1회 강남구 행정수요 맞춤형 로봇 테스트베드 공모제안 발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모 사업은 로봇친화도시를 목표로 로봇산업 지원책을 펴고 있는 강남구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처음으로 추진하는 특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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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8일 오후 2~4시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제1회 강남구 행정수요 맞춤형 로봇 테스트베드 공모제안 발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모 사업은 로봇친화도시를 목표로 로봇산업 지원책을 펴고 있는 강남구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처음으로 추진하는 특화 사업이다. 구가 보유한 공공 인프라를 로봇기업에 제공하고 공공로봇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9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했고, 예선을 통과한 10곳이 이번 공개 발표 심사에 참여한다.
이 가운데 최종 5곳을 선정해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하고 내년 3월까지 실증환경을 제공한다. 실증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사업 기간이 끝난 후에도 강남구 인프라와 연계해 실증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발표회에 참가하는 10곳은 행정, 안전,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을 제안했다. 행사 당일 참여기업의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구민의 생활 편의를 높일 서비스 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실증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그 대상지를 민간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는 10월 수서로봇거점지구에 도심 환경을 구현한 테스트베드를 열어 배달·순찰 등을 하는 서비스 로봇을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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