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이준 합류 ‘1박2일’ 어땠나[MK이슈]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8. 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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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에 합류한 방송인 조세호, 배우 이준이 첫방송부터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제작진은 사전 인터뷰 당시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던 이들에게 '1박 2일' 팀의 용돈을 건 미션을 제시했고, 조세호와 이준은 용돈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대둔산 등반을 비롯해 차가운 계곡물에 몸을 담근 채 미션을 수행하며 '1박2일' 신고식을 제대로 치른 조세호와 이준은 첫방송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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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1박2일’에 합류한 방송인 조세호, 배우 이준이 첫방송부터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가 전국 기준 8.2%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배우 연정훈 나인우의 마지막 방송인 236회의 6.8%보다 상승한 수치다.

기존 멤버들의 하차와 2024 파리올림픽으로 재정비 시간을 보낸 ‘1박2일’은 조세호 이준을 새 멤버로 영입, 힘차게 시작했다. 주종현 PD가 8년 만에 메인 프로듀서로 올라서며 ‘1박2일’의 수장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는 KBS 본관 옥상에서 새 멤버를 기다렸다. 이어 조세호와 이준은 헬기를 타고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새 멤버 합류가 부담이었다며 “기사가 나고 댓글 달린 것도 봤다. 날 환영하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의외로 내 성격이 눈치를 많이 본다. ‘1박 2일’을 사랑해 주는 시청자분들에 대한 눈치도 있다”며 “1회 타석에 서는 게 아니라 내가 올라가는 이 순간만큼은 또 다른 나의 회차가 시작되는 거니까 거기에 내가 잘 맞추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첫 버라이어티 예능에 도전하게 된 이준은 “사람과 얘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다.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박2일’ 사진|KBS
이제 맏형이 된 김종민은 과거 이준이 엠블랙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 예능에서 만났다면서 “잘생긴 김종민이라고 했다. 얘도 그렇게 막 뛰어나지는 않다”며 “‘1박2일’ 성공과 실패는 준이에게 달렸다고 본다. 준이가 대박이 나면 우리도 대박 나는 거다. 나는 무조건 준이 응원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조세호 이준의 시련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사전 인터뷰 당시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던 이들에게 ‘1박 2일’ 팀의 용돈을 건 미션을 제시했고, 조세호와 이준은 용돈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대둔산 등반을 비롯해 차가운 계곡물에 몸을 담근 채 미션을 수행하며 ‘1박2일’ 신고식을 제대로 치른 조세호와 이준은 첫방송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버라이어티 경험이 많은 조세호는 멤버들도 기존 멤버라고 생각할 만큼 자연스럽게 ‘1박2일’에 녹아들었다. 이준은 소금과 설탕을 찾는 등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발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새 멤버 조세호 이준과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의 케미스트리도 나쁘지 않았다. 아직은 서로 알아가야 할 것이 많지만, 새로운 여섯 멤버들이 펼쳐나갈 여행기를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시청률 상승과 함께 상쾌한 출발을 알린 장수 예능 ‘1박2일’이 일요일 예능 강자 타이틀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1박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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