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일 방제"…태안군, 농업용 드론 통합시스템 도입

정윤덕 2024. 8. 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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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농업용 드론 통합시스템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3년여간 준비 끝에 전국 최초로 농업용 드론 통합시스템을 구축한 군은 비행기록장치 50대를 시범 도입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드론을 수동 조작해 항공방제를 진행했으나, 통합시스템을 이용하면 마치 로봇청소기처럼 공간을 빠짐없이 방제할 수 있어 방제 효과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농촌 노동력 부족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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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업용 드론 통합시스템 도입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농업용 드론 통합시스템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3년여간 준비 끝에 전국 최초로 농업용 드론 통합시스템을 구축한 군은 비행기록장치 50대를 시범 도입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통합시스템에서는 비행기록장치를 통해 방제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모든 공간에 균일하게 약제를 살포할 수 있고, 원하는 곳에 집중 방제하거나 불필요한 곳은 건너뛰는 등 사용자 중심의 방제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드론을 수동 조작해 항공방제를 진행했으나, 통합시스템을 이용하면 마치 로봇청소기처럼 공간을 빠짐없이 방제할 수 있어 방제 효과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농촌 노동력 부족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태안군은 올해 30억6천만원을 투입해 무인헬기 12대와 드론 110대로 7천619㏊의 논에 항공방제를 하고 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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