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어프레미아 미국∼중국 연계운항 노선, 12개 추가
박예린 기자 2024. 8. 19. 09:09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인터라인 (노선 연계운항) 협력이 확대되면서 미국발 중국행 노선이 대거 추가됐습니다.
오늘(19일) 대한항공과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4일부터 인터라인 적용 노선에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LA)·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인천을 거쳐 중국으로 향하는 12개 노선을 추가했습니다.
인터라인은 항공사가 제휴를 맺어 각자 운항 구간을 서로 묶어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고객은 티켓 한 장으로 여러 항공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항공사는 노선 확대 및 환승객 유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뉴욕 출발편의 경우 중국 광저우와 선전으로 향하는 2개 노선이 추가되면서 뉴욕발 인터라인 적용 노선은 기존의 베이징, 상하이, 도쿄, 방콕 등에 더해 10개로 늘었습니다.
LA 출발편과 샌프란시스코 출발편은 각각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홍콩을 도착지로 하는 5개 노선이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대한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연계운항 노선은 기존 13곳에서 25곳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처음 인터라인 협약을 맺은 두 항공사는 앞으로 연계운항 노선을 30여 곳으로 더 늘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에어프레미아는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의 연계운항 확대를 통해 중국발 여행 수요를 흡수하며 수익 극대화를 꾀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대한항공 · 에어프레미아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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