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희 “영광 주현미로 굴비보다 유명, 가요제 대상 예상해”(아침마당)

이해정 2024. 8. 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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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반가희가 영광 주현미다운 노래 자신감을 뽐냈다.

여성팀 팀장으로 출연한 가수 반가희는 "많은 분들께서 괴물 보컬 노래 깡패 등 많은 수식어가 있는데 노래할 때만 카리스마가 있고 실제 성격은 여리여리하고 눈물 많고 친근하고 옆집 언니, 누나 같은 성격이다. 21살에 KBS 목포 가요제 대상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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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사진=KBS 1TV ‘아침마당’)

[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침마당' 반가희가 영광 주현미다운 노래 자신감을 뽐냈다.

8월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에는 가요제 출신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했다.

여성팀 팀장으로 출연한 가수 반가희는 "많은 분들께서 괴물 보컬 노래 깡패 등 많은 수식어가 있는데 노래할 때만 카리스마가 있고 실제 성격은 여리여리하고 눈물 많고 친근하고 옆집 언니, 누나 같은 성격이다. 21살에 KBS 목포 가요제 대상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21살에 첫 가요제에 출전했다는 반가희는 "저는 연습도 많이 했지만 본선에 올라갔는데 노래를 들어보면 알지 않나. 저보다 연배 많은 분들도 많았는데 그냥 제가 대상 받을 것 같더라. 건방져 보일 수 있을 순 있지만"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학창시절 별명이 영광 주현미였다는 반가희는 "학교에서 뭘 잘못하면 벌칙 대신에 교무실 가서 노래를 불렀다. 자신감이 넘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MC가 "굴비보다 유명했던 거냐"고 묻자 웃음으로 동의하며 "가요제에 오빠, 사촌 언니 등이 다 본선 출전했다. 저희 집안이 노래를 조금 한다. 아버님이 국악을 하셨다. 오빠랑 사촌언니 제치고 대상을 탔고 오빠가 장려상을 받았다"고 남다른 노래 DNA를 자랑했다.

반가희는 "저 때만 하더라도 상금을 100만원을 줬다. 대상 100만원을 받고 어머니가 동네 잔치를 여셨는데 데뷔가 많이 늦어졌다 그렇게 쓸 돈이 아니었는데"라고 후회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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