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연극도 보고, 독백 연기 도전도"…'여성연극제' 21일 개막

정수영 기자 2024. 8. 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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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여성연극제'가 오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민송아트홀에서 열린다.

여성연극제는 전국의 여성 연극인들이 주체가 돼 연극을 통해 세상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연극 축제다.

강선숙 한국여성연극협회 회장은 "'여성연극제'는 갈등과 혐오가 만연한 사회에 이해와 사랑의 씨앗을 뿌려 영향력을 피워내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여성 연극인의 꿈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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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송아트홀, 오는 21~9월 15일
제9회 여성연극제 포스터(한국여성연극협회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제9회 여성연극제'가 오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민송아트홀에서 열린다. 여성연극제는 전국의 여성 연극인들이 주체가 돼 연극을 통해 세상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연극 축제다. 2013년부터 한국여성연극협회가 주최해 온 행사다.

이번 축제는 기획전·세대공감전·연출가전·작가전을 비롯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백 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기획전에는 우리 어머니 세대 여성의 삶을 노래하는 '어미의 노래'(박경희 작·김성환 연출), 세대공감전에는 '기억의 지속'(김영미 작·연출)이 선보인다. 연출가전에는 '시간 그 너머에'(호세리 베라 작·류신 각색·차희 연출)를, 작가전에는 '특별한 방문자'(김수미 작·이자순 연출)가 무대에 올려진다.

시민 독백대회는 연극에 열정이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뛰어난 독백 연기를 한 참가자에게는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등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연극협회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강선숙 한국여성연극협회 회장은 "'여성연극제'는 갈등과 혐오가 만연한 사회에 이해와 사랑의 씨앗을 뿌려 영향력을 피워내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여성 연극인의 꿈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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