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실내공간… 역동적인 주행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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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사진)는 넓은 공간이 주는 편안함, 최신 시스템이 선사하는 안전한 주행감이 장점인 차량이었다.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수도권 외곽 도시를 국도와 고속도로를 이용해 팰리세이드를 시승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 'HDA2'는 장거리를 달리며 차가 알아서 앞차와의 거리와 속도를 유지하며 주행을 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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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사진)는 넓은 공간이 주는 편안함, 최신 시스템이 선사하는 안전한 주행감이 장점인 차량이었다.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수도권 외곽 도시를 국도와 고속도로를 이용해 팰리세이드를 시승했다. 도심을 오가다 보니 전·후방에서 다른 차량이 달려오는지, 가까운 곳에 보행자는 없는지 확인하며 달려야 했다. 이따금 앞에 있는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거나 사람이 나타나면 ‘삑삑’ 소리를 내며 알려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이 작동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 ‘HDA2’는 장거리를 달리며 차가 알아서 앞차와의 거리와 속도를 유지하며 주행을 보조했다. 주차할 때는 방향지시등 스위치를 조작해 뒤쪽 영상이 계기판(클러스터)에 표시되는 후측방 모니터, 주변 상황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를 통해 다른 차와 부딪히지 않고 손쉽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통행량이 적은 도로를 달리고 싶을 때 가속 페달을 밟으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기도 했다. 시승 모델은 가솔린 3.8 V6 엔진이 탑재된 만큼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했다. 최고출력은 295마력이며, 최대토크 36.2㎏f·m를 5200rpm까지 일정하게 구현할 수 있다.
외관은 탄탄하면서도 묵직한 구조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전장 4980㎜, 전폭 1975㎜, 전고 1750㎜, 축간거리 2900㎜의 크기로 당당한 외형을 갖췄다. 또 앞부분에 그물망처럼 생긴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선·면·도형에 수학 공식을 부여해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기하학 패턴)’이 적용돼 있어 간결하고 깨끗한 디자인이 돋보였다. 실내 공간은 SUV답게 여유로웠고, 운전석과 동승석은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설치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했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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