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전 남친 흉기로 찌른 20대…PC방 업주가 제압

차은지 2024. 8. 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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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20대 여성이 경찰에 넘겨졌다.

1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미추홀구 모 PC방 화장실 앞에서 20대 여성 A씨가 전 남자친구인 20대 B씨의 목과 팔 등을 흉기로 찔렀다.

흉기에 찔린 B씨를 본 업주가 A씨를 제압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수개월 전 헤어진 사이로 A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미리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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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찔린 전 남친, 생명엔 지장 없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PC방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20대 여성이 경찰에 넘겨졌다.

1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미추홀구 모 PC방 화장실 앞에서 20대 여성 A씨가 전 남자친구인 20대 B씨의 목과 팔 등을 흉기로 찔렀다.

흉기에 찔린 B씨를 본 업주가 A씨를 제압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중상을 입은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수개월 전 헤어진 사이로 A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미리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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