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국내 첫 ‘빈대 탐지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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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국내 최초로 빈대 탐지견(사진)을 임명했다.
세스코는 최근 서울 강동구 세스코 본사에서 국내 1호 빈대 탐지견 '세코'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코는 앞으로 세스코 빈대 방제 전담팀과 함께 빈대 확산 예방을 위한 특수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세코는 빈대 특유의 페로몬 냄새를 탐지하는 데 사용하는 뇌 영역이 사람의 40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세스코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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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국내 최초로 빈대 탐지견(사진)을 임명했다.
세스코는 최근 서울 강동구 세스코 본사에서 국내 1호 빈대 탐지견 ‘세코’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세스코는 빈대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빈대 탐지견 육성에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2024 파리올림픽 개최 기간이 맞물리면서 해외 여행객이 급증함에 따라 강화된 빈대 예방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빈대 탐지견을 전격 투입했다.
세코는 앞으로 세스코 빈대 방제 전담팀과 함께 빈대 확산 예방을 위한 특수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세코는 빈대 특유의 페로몬 냄새를 탐지하는 데 사용하는 뇌 영역이 사람의 40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세스코는 설명했다. 빈대만을 탐지할 수 있도록 정교한 교육 훈련을 받았다.
세코 견종은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은 비글로, 집중력과 탐지 능력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전문 훈련을 거쳤기 때문에 차분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세코의 빈대 탐지 정확성은 95%에 달하며, 특히 사람이 발견하기 어려운 알부터 성충까지 모든 월령 단계의 빈대를 감지한다. 숙박업소에선 객실당 단 1∼2분 만에 빈대를 찾아낸다. 오직 냄새만으로 탐지가 가능해 숨어 있는 빈대도 쉽게 발견한다. 세스코 관계자는 “세스코만의 방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코와 함께 K-방역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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