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 신기록 수립?…“첼시전 패스 3번 성공했어”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4. 8. 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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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 하 선수 중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첼시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홀란드는 맨시티 이적 후 1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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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 하 선수 중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첼시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맨시티는 ‘디펜딩 챔피언’ 다운 모습으로 첼시를 잡아내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엘링 홀란드.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 = News1
엘링 홀란드.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 = News1
이날 경기 맨시티는 전반 18분 만에 엘링 홀란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전 들어서는 첼시가 페드로 네투, 마르크 귀우, 키어넌 듀스버리 홀 등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38분 마테오 코바치치의 중거리포로 격차를 벌리며 승점 3을 추가했다.

홀란드는 이번 경기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풀타임 활약하며 볼터치 17회, 유효슈팅 2회를 기록,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7.3을 받았다.

더불어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58.3%의 압도적인 투표율로 경기 최우수 선수를 차지했다.

이날 홀란드는 맨시티 이적 후 1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2022-23시즌 이적 후 세 번째 시즌 시작과 함께 대업을 달성했다. 이전까지 활약은 대단했다. 2022-23시즌 맨시티의 트레블을 비롯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홀란드는 100경기 동안 91골 15도움으로 106골에 관여하며 괴물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엘링 홀란드.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 = News1
그리고 새로운 기록도 세웠다. 선제골 후 다소 조용했던 홀란드는 첼시전 풀타임 동안 3번의 패스만 성공했다. 점유율과 패스 플레이를 강조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을 고려하면 놀라운 기록.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를 거치며 17년 동안 수많은 선수를 지휘한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의 최초의 선수가 됐다”라고 소개했다.

경기 후 홀란드는 “경기에 더 많이 관여하고 싶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런 경기에서 제가 더 관여할 부분이 있을까요?”라며 “나는 더 많은 어시스트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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