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 8월18일은 ‘쌀의 날’ 소중한 가치 알려

황종연 충북농협본부장(맨 뒷줄 왼쪽 세번째)이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와 함께 ‘쌀의 날’을 맞아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18일 10회 ‘쌀의 날을 맞아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매년 감소하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의 소중한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8월18일을 ‘쌀의 날’로 제정했다.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십·팔 (八·十·八)로 풀이한 것으로 쌀을 생산하기 위해 여든여덟번 농민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황종연 본부장,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창기 농협경제지주 충북부본부장,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충북농협본부는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벼의 일생 ▲맛있는 밥 짓기 노하우 ▲볏단과 다양한 유색미를 주제로 체험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소포장 쌀과 쌀과자를 나눠주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황 본부장은 “우리 민족은 예부터 밥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발전을 이뤄냈다고 할 정도로 쌀의 가치를 소중히 했다”며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끌어내 쌀 소비가 획기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