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오세훈, 부산서 '미래 지도자의 길' 놓고 특별 대담회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4. 8.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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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산에서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한다.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전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한국정치학회가 주관하는 특별 대담회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2030 도시, 국가, 글로벌 문제 극복 리더십'이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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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서 한국정치학회 주관 특별 대담회
주제는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2030 도시, 국가, 글로벌 문제 극복 리더십'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산에서 특별 대담회를 한다. 한국정치학회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산에서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한다. 차기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두 단체장의 만남에 정치권은 물론 지역사회의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전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한국정치학회가 주관하는 특별 대담회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2030 도시, 국가, 글로벌 문제 극복 리더십'이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2024 한국정치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대담회는 최근 한국이 직면한 정치·사회 문제를 지역, 국가, 세계적 수준에서 주목하며 정치학자들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해결책을 모색하는 장이다.

이번 대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대담은 한국정치학회 조화순 회장의 사회로 △지자체 정치·경제 △국가정치체제 개혁 이슈 △국제정치 핵무장 이슈 등 3가지 세션에 걸쳐 진행된다.

박 시장은 이날 대담회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 심화로 대한민국의 위기 또한 심화하고 있다며 실질적 의미의 균형발전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길이라는 인식을 피력할 예정이다.

박 시장과 오 시장은 이번 대담회와 관련해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지만 보수 진영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오 시장은 부산에서 미래 지도자로서의 얼굴을 알리고, 박 시장 역시 정치적 중량감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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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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