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오세훈, 부산서 '미래 지도자의 길' 놓고 특별 대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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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산에서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한다.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전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한국정치학회가 주관하는 특별 대담회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2030 도시, 국가, 글로벌 문제 극복 리더십'이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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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2030 도시, 국가, 글로벌 문제 극복 리더십'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산에서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한다. 차기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두 단체장의 만남에 정치권은 물론 지역사회의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전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한국정치학회가 주관하는 특별 대담회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2030 도시, 국가, 글로벌 문제 극복 리더십'이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2024 한국정치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대담회는 최근 한국이 직면한 정치·사회 문제를 지역, 국가, 세계적 수준에서 주목하며 정치학자들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해결책을 모색하는 장이다.
이번 대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대담은 한국정치학회 조화순 회장의 사회로 △지자체 정치·경제 △국가정치체제 개혁 이슈 △국제정치 핵무장 이슈 등 3가지 세션에 걸쳐 진행된다.
박 시장은 이날 대담회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 심화로 대한민국의 위기 또한 심화하고 있다며 실질적 의미의 균형발전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길이라는 인식을 피력할 예정이다.
박 시장과 오 시장은 이번 대담회와 관련해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지만 보수 진영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오 시장은 부산에서 미래 지도자로서의 얼굴을 알리고, 박 시장 역시 정치적 중량감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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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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