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컴투스, 실적 개선 더뎌… 목표가 6만3000→5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국증권은 19일 컴투스에 대해 별도 기준 이익 개선이 더딘 상황에 신작 라인업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외에 컴투스는 4분기 'GODS&DEMONS', 내년 '서머너즈 원:레기온', '레전드 서머너',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 M' 등 신작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의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할인은 계속되고 있고, 별도 기준의 이익 개선이 더딘 점을 감안해 목표 주가를 내린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흥국증권은 19일 컴투스에 대해 별도 기준 이익 개선이 더딘 상황에 신작 라인업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컴투스의 종가는 3만7350원이다.
올해 2분기 컴투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5% 감소한 173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14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1545억원으로 집계됐다. ‘서머너스 워’의 출시 10주년 이벤트와 야구 시즌으로 스포츠 게임 매출이 오른 영향이 컸다.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7% 증가한 93억원을 냈다.
김지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신작과 기존 게임의 프로모션이 집행돼 마케팅 비용은 분기 대비 107.7% 급증했으나, 인건비는 같은 기간 7.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컴투스의 신작 라인업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점에 주목했다. 이달 7일 ‘BTS 쿠킹온’이 출시된 후 글로벌 인기 순위 상위권에 집입했다. 올해 4분기에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해당 장르의 글로벌 관심도를 감안할 때 글로벌 출시로 국내 대비 3배 수준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원작 지적재산권(IP)인 ‘프로스트펑크’의 시즌 2 출시가 내달 21일 예정이라 올해 4분기 게임 출시 시 원작 IP 팬들의 호응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컴투스는 4분기 ‘GODS&DEMONS’, 내년 ‘서머너즈 원:레기온’, ‘레전드 서머너’,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 M’ 등 신작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의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할인은 계속되고 있고, 별도 기준의 이익 개선이 더딘 점을 감안해 목표 주가를 내린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미디어 자회사의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를 기대하기보다 별도 부문의 이익 체력을 훼손하지 않는 수준의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치를 수정했다”고 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4분기 신작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와 내년 초 신작 ‘프로야구라이징’의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