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올해 국내외 확장 전망…"기업가치 상승 기대"-하나

박수현 기자 2024. 8. 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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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마녀공장에 대해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19일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마녀공장의 연결 매출은 366억원(전년 동기 대비 +47%), 영업이익은 83억원(+157%, 영업이익률 23%)을 시현하며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실적 상회 요인은 기대를 상회한 국내 수익성, 미국 중심으로 예상을 상회한 해외 수출에 기인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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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녀공장

하나증권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마녀공장에 대해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올해 국내 사업과 해외 사업의 확장이 동시에 나타날 거라는 예상이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19일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마녀공장의 연결 매출은 366억원(전년 동기 대비 +47%), 영업이익은 83억원(+157%, 영업이익률 23%)을 시현하며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실적 상회 요인은 기대를 상회한 국내 수익성, 미국 중심으로 예상을 상회한 해외 수출에 기인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매출은 159억원(+33%), 영업이익 30억원(+236%)을 달성했다. 오프라인 매출의 80%는 올리브영이었고 온라인 매출이 특히 강했는데, 네고왕에 참여함에 따라 외형 증가 효과가 두드러졌다. 국내 부문 영업이익률은 19%를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 효과가 상당했는데 네고왕 마케팅 비용이 1분기에 모두 인식됐고 제품 믹스 개선, 외형 증가에 따른 판관비 효율화에 기인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는 매출 207억원(+59%), 영업이익 54억원(+128%)을 시현했다"라며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배 이상 성장, 온/오프라인 모두 강세였다. 일본은 17% 감소했으며 대부분 온라인 프로모션 축소에 기인했다. 중국은 낮은 기저와 지난해 신제품 런칭으로 매출은 증가했고, 유럽은 전반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아마존 EU(유럽연합)/UK(영국) 판매가 증가했다"고 했다.

올해 마녀공장의 실적으로는 매출 1400억원(+31%), 영업이익 267억원(+69%)을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와 해외 확장이 동시에 나타날 전망"이라며 "국내는 성장 채널로의 접점 확대, 핵심 품목 라인업 확대에 집중하고 해외는 미국 아마존 거래액 증가, 오프라인 접점 확대/유럽 온라인 아마존 거래액 증가, 오프라인 확장 등으로 다채로워지고 있다.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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