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화산 폭발…화산재 기둥 8㎞ 치솟아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8. 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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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동부 해안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뒤 캄차카 지역의 시벨루치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화산재 기둥이 해수면에서 8km 높이까지 치솟았습니다.

검은 연기가 산등성이 위로 솟아오릅니다.

새빨간 용암을 멀리 민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18일), 러시아 캄차카반도의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인근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있었는데요.

이 지진 이후에 화산이 폭발한 겁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화산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는데요.

다만 미국 쓰나미경보 시스템은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미국령 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벨루치 화산은 지난해 4월에도 분화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50km 떨어진 클류치 마을에 화산재가 쌓이고, 주변 마을에 정전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DisasterTrackHQ' 'BeOutTheMatrix' / 유튜브 'The 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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