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경항서 수상오토바이 타던 50대 숨진채 발견

포항해경 제공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다 실종된 50대 남성이 하루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19일 포항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 50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항 앞 해상에서 의식과 맥박이 없는 A(51)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된 장소에서 10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지난 16일 오후  3시 34분쯤 수상오토바이를 타다가 물에 빠지면서 실종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항공기 등 구조세력을 동원하고 유관기관에 수색구조 협조요청 등 해상수색을 밤새 진행했다.

해경 A씨의 일행 및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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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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