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또 전문직? ‘굿파트너’ 이혼쇼서도 빛난 존재감

박아름 2024. 8. 19.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문직 역할을 또 맡은 남지현이 '굿파트너'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굿파트너' 속 남지현은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현실에 발붙인 변호사 한유리를 표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사진=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사진=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사진=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뉴스엔 박아름 기자]

전문직 역할을 또 맡은 남지현이 '굿파트너'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배우 남지현은 극 중 한유리 역을 맡아 인물의 입체적인 성장사를 그려내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남지현은 매번 다양한 작품에서 각기 다른 직업적 특성을 가진 캐릭터를 완성도 있게 그려왔으며, 전문적이고 신념 있는 직업의 역할도 무리없이 소화해 왔다. 처음 변호사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살인 누명을 쓴 뒤 우여곡절 끝에 변호사가 된 은봉희를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작은 아씨들’에서는 사건의 뿌리부터 파헤치는 독기 있는 보도국 기자 오인경으로 분해 날카로운 눈빛과 거침없는 돌직구로 정의를 지키는 냉철한 캐릭터를 보여주며 긴장감을 안기기도.

‘굿파트너’ 속 남지현은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현실에 발붙인 변호사 한유리를 표현하고 있다. 특유의 말간 얼굴과 씩씩한 이미지에 그간 쌓아온 안정적인 연기력을 덧입혀 신입 변호사로서 겪는 충돌과 성장을 생동감 있게 소화해 내고 있다. 인물의 전문적인 면모를 살리기 위해 힘 있는 어조와 단단한 발성으로 믿음직스러운 캐릭터의 매력을 끌어올리며 배우로서도 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명감을 담은 강인한 기세 또한 시청자들로 하여금 잊고 있던 신념을 끄집어내며 올곧은 캐릭터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남지현의 유연한 연기 완급 조절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캐릭터를 스며들게 만들었다. 남지현은 어떤 시련에도 주눅 들지 않고 다시 부딪혀보는 당찬 모습, 사회 초년생으로서 또 다른 신념과의 대립으로 혼란스러운 모습, 어린 시절 상처로 인해 관계를 망설이는 모습 등 다면적인 인물의 감정과 서사를 섬세한 연기로 촘촘하게 쌓아 올리며 공감을 자아내는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굿파트너’가 2막으로 돌입한 가운데, 차은경과 함께 가장 완벽한 이혼 쇼를 선보일 남지현이 앞으로의 극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