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르신 건강관리 맡겨주세요'

수원=손대선 기자 2024. 8. 19. 0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도내 주요 보건소에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챗-지피티(Chat-GPT)'가 탑재된 로봇을 65세 이상 건강취약 독거노인 가정에 대여해 규칙적인 약 복용과 식사 관리를 돕고, 음성 대화 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탑재 로봇 583대 건강취약 독거노인 가정 대여
인공지능 로봇 다솜K. 사진 제공 = 경기도
[서울경제]

경기도는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도내 주요 보건소에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챗-지피티(Chat-GPT)’가 탑재된 로봇을 65세 이상 건강취약 독거노인 가정에 대여해 규칙적인 약 복용과 식사 관리를 돕고, 음성 대화 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 보호자 알림서비스와 응급관제센터 연결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고양시 일산동구, 화성시 서부, 화성시 동탄, 화성시 동부, 안산시 상록수, 파주시, 광주시, 하남시, 광명시, 안성시,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등 14개 보건소에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총 583대의 로봇을 확보해 지난 6월 말부터 준비된 보건소부터 각 가정에 순차 대여 중이다.

오명숙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인구를 고려해 맞춤형 건강관리와 24시간 안전관리를 위해 AI 건강관리 로봇을 도입했다”며 “건강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해소 및 고독사 예방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