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강덕문 '히말라야 아마다블람' 등정 10주년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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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출신 산악인 강덕문씨가 오는 9월6일~13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히말라야 아마다블람' 등정 10주년 기념 사진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강씨가 세계 제1의 미봉 히말라야 아마다블람을 등정하면서 사진으로 기록한 히말라야 파노라마와 등반사진 64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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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출신 산악인 강덕문씨가 오는 9월6일~13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히말라야 아마다블람' 등정 10주년 기념 사진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강씨가 세계 제1의 미봉 히말라야 아마다블람을 등정하면서 사진으로 기록한 히말라야 파노라마와 등반사진 64점이 전시된다.
강 씨는 "지난 35년 동안 히말라야 수직의 세계에 바친 인생과 그 아름다움을 보이고 싶어 부족하나마 이 사진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4년 11월14일 오전10시55분 히말라야 아마다블람(해발 6856m) 정상에서 대한민국 국기와 엑셀시오 아카데미 깃발을 펼쳐 들었던 순간이 올해 10년을 맞았다"며 "10년 동안 세계 제1 미봉을 등정하며 매 순간마다 기록한 사진을 전시회를 통해 함께 보기 위해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마다블람'이라는 명칭은 어머니의 '아마(Ama)과 목걸이 '다블람(Dablam)'이라는 뜻으로 주봉과 서쪽의 부봉의 모습이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를 연상케 하고 주변에 흐르는 빙하가 현지인들이 착용하는 '목걸이'와 같아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진전은 순간의 문제에서 생사가 엇갈리는 힘든 상황, 그렇지만 그 짧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히말라야의 뭔가를 찾아 내려는 안목과 각오가 있어야 한다.그런데 그 실천을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사진 촬영의 어려움을 회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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