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미남' 전설적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 별세

강재은 2024. 8. 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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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유명 배우이자 미남 배우의 대명사로 통했던 알랭 들롱이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AFP 통신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알랭 들롱의 세 자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버지가 나빠진 건강과 사투를 벌이다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세기의 미남'이라는 별명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들롱은 1957년 영화계에 발을 들인 후 르네 클레망 감독의 '태양은 가득히'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는 약 50년간 9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하다가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받은 후에는 요양 생활을 해왔습니다.

강재은 기자 (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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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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