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극찬한 그 선수' 성골 유스 MF, 11년 만에 토트넘 떠난다...350억 넘는 금액에 레스터 이적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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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성골 유스'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이 레스터 시티 이적에 가까워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레스터는 토트넘스킵과의 영구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50억 원)가 넘는 금액에 이적하기 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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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성골 유스’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이 레스터 시티 이적에 가까워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레스터는 토트넘스킵과의 영구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50억 원)가 넘는 금액에 이적하기 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킵은 2013년 토트넘 유소년 팀에 입단하며 토트넘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그는 2018/19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스킵은 해당 시즌 공식전 12경기 2도움을 올렸다.
스킵은 주제 무리뉴 감독도 극찬했던 재능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감독 시절 “스킵은 인간적인 자질과 성격으로 볼 때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는 자원이다. 그는 미래에 토트넘의 주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2020년 8월 스킵은 1군 경험을 쌓기 위해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 노리치 시티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2020/21시즌 47경기 1골 2도움으로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노리치는 스킵 덕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성공했다.
노리치에서 성공적으로 임대 생활을 마친 스킵은 2021년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리기 시작했다. 스킵은 2021/22시즌 28경기, 2022/23시즌 31경기에 나섰다. 해당 시즌 그는 토트넘 1군에서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스킵의 입지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줄어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킵 대신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기용했다. 스킵은 지난 시즌 24경기에 나왔지만 이 중 17경기가 교체 출전이었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스킵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팀을 떠났지만 ‘리즈 유나이티드의 신성’ 아치 그레이가 팀에 합류했다. 루카스 베리발도 프리시즌 기간에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스킵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레스터였다. 레스터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핵심 미드필더 키어넌 듀스버리-홀을 첼시로 보냈다. 레스터는 듀스버리-홀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자로 스킵을 선택했다. 스킵이 레스터로 향하면 2013년 이후 9년 만에 토트넘과 이별하게 된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 토트넘 유스 출신 스킵, 레스터 이적 근접 (디 애슬레틱)
-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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