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쎌바이오텍, 실적 개선 긍정적…신약 개발 모멘텀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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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9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신약 개발 모멘텀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실적에 대해 "마케팅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률이 20%로 괄목할 만한 수익성 증가를 기록했다"며 "외환 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순이익도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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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KB증권은 19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신약 개발 모멘텀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쎌바이오텍은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126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실적에 대해 "마케팅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률이 20%로 괄목할 만한 수익성 증가를 기록했다"며 "외환 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순이익도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 업체로의 변신 등 다양한 모멘텀을 감안하면 현재 쎌바이오텍의 주가는 매력적인 구간"이라며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경구용 대장암 치료제(PP-P8)의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이 차기 성장 모멘텀"이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PP-P8에 대해 "향후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치료효과 확인 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이 가능하며, 임상 3상 전에 시판도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비만 및 당뇨 치료제 개발 모멘텀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중국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으로의 신규 진출은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중국은 아직 기능성 식품 보급률이 20%에 불과하고, 시장 규모도 매년 11~12% 성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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