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공동 6위 '시즌 5번째 톱10'…김효주 33위 [LPGA]

하유선 기자 2024. 8. 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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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35), 김효주(29)와 함께 2024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뛰었던 고진영(29)이 바로 출격한 ISPS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서 톱10 성적을 추가했다.

고진영은 1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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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공동 주관하는 2024년 ISPS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 출전한 고진영,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양희영(35), 김효주(29)와 함께 2024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뛰었던 고진영(29)이 바로 출격한 ISPS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서 톱10 성적을 추가했다.



 



고진영은 1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작성한 고진영은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공동 6위로 마쳤다.



 



고진영은 LPGA 투어 시즌 12번째 참가 대회에서 5번째 10위 이내 진입이다.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공동 2위가 올해 최고 성적이고, 이를 포함한 최근 4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을 기록하며 이번주 메이저 AIG 여자오픈 선전을 예고했다.



 



이번 대회에서 티샷 정확도 떨어져 고전한 김효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나흘 중 처음 '언더파'를 써냈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 김효주는 공동 33위(4오버파 292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우승상금 30만달러는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로런 코글린(미국)이 차지했다. 



선두로 나선 코글린은 최종일 3언더파 69타를 쳤고, 4타 차로 여유 있게 시즌 2승 및 통산 2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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