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하는 야구 인기, 누적 관중 847만 돌파…역대 최다 관중 기록!

이형주 기자 2024. 8. 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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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KBO리그 5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총 9만1527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로써 올 시즌 KBO리그 누적 관중이 847만5664명으로 늘어나며 기존 한 시즌 최다 관중인 2017시즌의 840만688명을 넘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썼다"라고 알렸다.

KBO리그는 지난 2017시즌 840만 688명의 최다 관중 기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경신하며 역대 최다 관중 달성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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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KBO리그 누적 관중이 840만7887명으로 늘어나며 기존 한 시즌 최다 관중인 2017시즌의 840만688명을 넘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썼다. 2017시즌에는 720경기 동안 840만688명의 관중을 동원했는데, 올해는 569경기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찾은 관중 모습.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야구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KBO리그 5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총 9만1527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로써 올 시즌 KBO리그 누적 관중이 847만5664명으로 늘어나며 기존 한 시즌 최다 관중인 2017시즌의 840만688명을 넘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썼다"라고 알렸다.

KBO리그는 지난 2017시즌 840만 688명의 최다 관중 기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경신하며 역대 최다 관중 달성을 한 것이다.

특히 2024시즌에는 주중 관중이 대폭 늘었다. 2023시즌 주중에 열린 437 경기에서 평균 8,785명이 입장한 반면, 2024시즌 370경기에서 평균 1만 3,211명이 입장하며 약 50%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토요일에는 2만명에 육박하는 1만 8,594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는 등 모든 요일에서 평균 관중이 1만 1천명을 넘어 요일을 가리지 않고 많은 관중들이 야구장을 찾는 모습이다.

전체 매진 경기 수도 8월 17일(토) 현재 160경기로 10개 구단 체재 이후 최다였던 2015년 68경기를 지난 5월 19일에 일찌감치 돌파하며 신기록 행진 중이다.

구단 자체로도 새로운 기록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한화는 홈 17경기 연속 매진, 시즌 최다 경기 매진 등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홈 60경기에서 41경기가 매진돼(종전 1995시즌 삼성 36경기) 매진율 68%를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은 창단 이후 최초로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누적 100만 관중 이상을 기록하는 구단도 역대 최다가 될 가능성이 높다. 10개 구단 체제 이후에는 2017시즌 4개 구단(LG, 두산, KIA, 롯데)이 100만 관중을 넘겨 최다였다. 2024 시즌에는 이미 LG, 두산, 삼성이 100만 관중을 넘긴 가운데 KIA, SSG, 롯데도 100만 관중을 바라보고 있다.

전체 일정의 약 79%를 소화한 가운데,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2024 KBO 리그는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을 넘어 어디까지 기록을 이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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