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내달 양성평등주간 맞아 기념행사 '풍성'

정준영 2024. 8. 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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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구는 9월 5일 오후 서초4동 열린문화센터 일대에서 '내일도 행복한 양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 풀뿌리 축제와 기념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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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구는 9월 5일 오후 서초4동 열린문화센터 일대에서 '내일도 행복한 양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 풀뿌리 축제와 기념행사를 연다.

기념행사는 '21세기 평등 리더십과 자기돌봄' 주제의 특강과 축하공연, 제10회 서초 여성상 시상, 서초 양성평등의 발자취를 무용수들이 재연한 '미디어 퍼포먼스', 2024 세계 여성의 날 공식 포즈(손 하트)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양성평등 풀뿌리 축제는 서리풀 청년예술단 '오아밴드'의 축하공연과 체험 부스 운영,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등으로 구성된다.

권역별 여성가족친화 공간인 여성가족플라자 센터도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주관하는 서초센터는 9월 2~6일 '서초 양성평등영화제 On&off'를 통해 여성영화를 상영하고 관련 인문학 특강을 연다.

잠원센터는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인 '서초 어린이, 평등을 읽다'와 양성평등 영화제를, 방배센터는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5회에 걸쳐 양재시민의 숲에서 '양성평등가족 숲체험'을 각각 진행한다.

구는 양성평금기금 공모사업을 벌여 현재 14개 단체가 참여 중이며, 2020년 서초여성가족플라자에 '양성평등활동센터'를 설치해 서초구 양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을 위한 거점센터로 운영 중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한 지역문화가 정착돼 오늘은 물론 내일도 행복한 양성평등 서초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 추진해 양성평등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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